'어서와 한국' 빌푸, 한국인 여성과 백년가약 고백…"난 행운아"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얼굴을 알린 핀란드 출신 빌푸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7일(한국시간) 빌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6월 한국인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그녀와 결혼한 나는 행운아다"는 글을 올렸다.

빌푸는 커플 사진과 함께 아내의 뒷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바다를 뒤로한 채 몸을 밀착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빌푸는 "결혼은 내게 큰 걸음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를 사랑하고, 우리는 함께 나아가며 모든 것들을 함께 마주하길 원했기 때문에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는 소감을 털어놨다.

빌푸는 핀란드 대사관에서 일하고 있는 페트리의 절친으로 2017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했다. 당시 빌푸가 출연한 분량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최고 시청률을 기록, 1년 만에 재출연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사진 = 빌푸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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