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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격으로 그를 구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뉴욕 양키스전 약세를 이어갔다.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서 5이닝 6피안타(3피홈런) 5탈삼진 2볼넷 5실점했다.
양키스전 통산 세 경기서 15⅓이닝 동안 20피안타(7피홈런) 16탈삼진 15실점이다. 2패 평균자책점 8.80. 유독 양키스만 만나면 기를 펴지 못한다. 1회 백투백홈런 포함 세 개의 홈런을 맞았고, 5회에도 2타점 2루타 한 방을 내줬다. 체인지업 빈도가 높았으나 패착이 됐다. 포심도 얻어맞았다.
미국 더 버팔로 뉴스는 "류현진은 2-5라는 구멍을 만들어놓고 떠났다. 타격으로 그를 구했다"라고 밝혔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내려간 뒤 6회말에만 대거 10득점을 올리며 12-7 역전승을 따냈다. 류현진으로선 패전을 면한 게 유일한 소득이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9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19다. 토론토는 아직 양키스와 9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류현진은 당장 16일 양키스 원정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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