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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니픽처스가 한국계 마블 히어로 ‘실크’ 제작에 돌입한 가운데 어떤 배우가 주인공을 맡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최근 소니 픽쳐스가 마블의 한국계 여성 슈퍼히어로 '실크'를 TV 시리즈로 제작한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별나도 괜찮아(Atypical)'의 각본을 쓴 한국계 미국인 로렌 문이 시나리오를 쓰고,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를 제작한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가 제작을 총지휘를 맡는다.
스크린랜트는 7일(현지시간) 박소담과 수지가 적절한 캐스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매체는 “박소담은 초자연적 스릴러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귀신 들린 소녀 영신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은 ‘기생충’이었다”면서 “그는 제시카를 통해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능력을 끄집어내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박소담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너무 많은 영화에서도 지나치게 야심이 많은 젊은 여성에 대한 진정한 연기로 두각을 나타냈다”고 극찬했다.
배수지에 대해서는 “K-Pop 그룹 ‘Miss A’로 유명해졌고, ‘건축학개론’으로 국민첫사랑의 지위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직 할리우드에 데뷔하지 않았지만, 한국 영화와 TV 쇼에서의 인상적인 경력은 신디 문 역을 위한 훌륭한 선택으로 만든다”면서 “박소담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가장 큰 걸림돌은 언어 장벽”이라고 했다.
스크린랜트는 박소담, 수지 외에도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중국계 미국 배우 티파니 에스펜슨, 한국계 미국 배우 아덴 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의 베트남계 배우 라나 콘도르를 후보 물망에 올렸다.
마블 코믹스에서 ‘신디 문’(실크)은 2014년 6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Vol 3 #1’에 처음 등장했다. 벽에 달라붙는 능력, 날카로운 손톱, 손가락 끝에서 거미줄을 만들어낸다. 스파이더맨의 행방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블 코믹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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