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오늘 불펜 피칭을 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8월 중순 이후 부상병동이다. 최근 3연패 포함 경기력이 처지는 결정적 원인이다. 이정후와 박동원, 에디슨 러셀의 부상은 크지 않았다. 이들은 금방 돌아왔다. 6일 고척 KT전서 에릭 요키시(어깨)가 돌아왔고, 8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박준태(발목)와 박정음(무릎)이 돌아왔다.
특히 붙박이 9번타자 중견수 박준태의 복귀는 키움에 큰 힘이 된다. 박준태는 8월23일 고척 KIA전서 수비 도중 러셀과 부딪혀 발목을 다쳤다. 러셀도 당시 부상으로 2경기 정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박준태는 16일만에 돌아왔다.
아직도 많은 선수가 남아있다. 이승호(어깨)가 가장 먼저 돌아온다. 이승호는 8월21일 고척 LG전 이후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상태다. 손혁 감독은 8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오늘 불펜피칭을 했다. 빠르면 이번 주말에 돌아올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안우진(허리), 박병호(손등), 최원태(어깨), 임병욱(햄스트링)의 복귀는 늦어질 전망이다. 손 감독은 "안우진과 박병호, 최원태는 9월 마지막 주는 돼야 돌아올 수 있다. 임병욱은 10월은 돼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요키시의 경우, 6일 투구 후 컨디션에 이상이 없었다는 게 손 감독 설명이다. 키움으로선 그나마 부상병동이 줄어드는 게 고무적이다. 여전히 100% 전력과는 거리가 있다.
[이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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