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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이 걸그룹으로 전격 데뷔하는 가운데, 박시은이 과거 어린 시절 아버지 박남정과 함께 동반 출연한 예능에도 관심이 쏠린다.
2001년생 박시은은 11세였던 지난 2012년 SBS '도전1000곡'에 아버지 박남정, 여동생 박시우 양과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당시 박시은은 "조금 긴장된다"며 가수 아이유의 '너랑 나'를 떨리는 목소리로 열창했다.
'도전1000곡' MC였던 개그맨 이휘재는 무대를 보고 박시은의 끼를 알아보며 "오늘 방송 나고고 섭외 오면 어떻게 할 거냐? 욕심 나지 않느냐. 섭외 올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당시 박시은은 "(욕심)나죠"라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휘재는 아버지 박남정에게도 대형 기획사에서 연락 온 적 있는지 물었는데, 당시만 해도 박남정은 "전화가 아직 안 왔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이휘재는 "방송 나가면 100% 연락 온다. 얼굴이 너무 예쁘다. 잘만 자라면 된다"고 거듭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박시은은 이후 아역 배우로 발돋움하며 연기력을 대중에 입증했고, 8일 걸그룹으로 전격 데뷔하는 사실까지 알리게 됐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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