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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멀티골을 기록한 포르투갈이 스웨덴에 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9일 오전(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2차전에서 스웨덴에 2-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프랑스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를 이어갔다. 스웨덴은 2패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스웨덴을 상대로 후앙 펠릭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베르나르도 실바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무티뉴, 페르난데스, 다닐로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페페, 디아스, 칸셀루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로페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웨덴은 전반 44분 스벤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스벤손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무티뉴를 걷어차 이날 경기 두번째 경고를 받았고 프리킥을 허용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라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28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포르투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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