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 주 숨막히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가 펼쳐졌다. 이번 프로배구대회는 비록 무관중으로 진행된 되었지만, 안전하고 원활하게 마무리 되어 많은 이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경기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방역 시스템을 적용했다. 먼저 입장 시에는 게이트에 마련된 검사소에서 애플리케이션 내 자체 생성된 개인별 고유 QR코드를 통해 문진표 작성 및 발병 증상 유무, 체온 측정 확인을 마친 후 입장했다.
모든 문진표 및 출입 기록은 자동적으로 서버에 저장되어 참가자 전원의 신원 확보는 물론 경기장 출입 시간과 동선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현장에서 비대면 출입 관리시스템을 선보인 기업은 국내외 스포츠 대회 운영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기업 더몬스포츠(대표 윤기영)로, 모바일 APP 기반의 비대면 자가 문진표 및 출입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 현장에 도입했다.
더몬스포츠의 애플리케이션은 대회 주최/주관사인 (사)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에서 사전에 승인한 선수단 및 관계자들만이 접속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회 10일 전부터 종료되는 날까지 매일 자가문진표 작성을 통해 건강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발병 징후 등을 사전에 확인하여 신속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에 윤기영 대표는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방역 대책과 함께 프로스포츠 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기존에 선보인 운영 관리 시스템과 연계한 비대면 자가 문진표 및 출입 관리 기능을 추가적으로 개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능 개발과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더몬스포츠 측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대회장 입장 전 수기 문진표를 작성하는 선수, 관계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입장할 수 있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기존에 보유한 통합운영관리 애플리케이션 'MON SYSTEM'에 비대면 자가 문진표 및 QR 출입 관리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개발하여 이번 KOVO컵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무관중과 제한적 관중 입장 진행으로 조심스럽게 운영중이던 국내 프로스포츠가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2차 위기를 맞은 가운데, 코로나 시대 안전한 프로스포츠 운영을 위한 방역 대책 강화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현재의 상황이다. 이런 관점에서 MON SYSTEM은 체계적인 대회 운영 관리와 더불어 철저하고 스마트한 방역 체계까지 갖추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더몬스포츠]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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