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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예능

이경규 "BTS 진·김우석·김요한도 '규라인'이야!"…모르모트PD "생각보다 들어가기 쉽네요" 팩폭

시간2020-09-09 13:05:31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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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방탄소년단 진, 업텐션 김우석, 위아이 김요한 등을 새로운 '규라인' 멤버로 선언했다.

카카오TV 웹예능 '찐경규'는 이경규가 전담PD로 배정된 모르모트와 펼치는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하프 리얼리티 예능이다. 첫 진출한 디지털 세상에서 예측 불가 고난을 겪으며 당황하는 예능 만렙 이경규와, 그를 보좌하는 모르모트PD의 케미가 맞아떨어지며 ‘찐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9일 오후 5시 공개될 2회에서는 이경규가 자신을 따르는 예능계 후배들, 속칭 ‘규라인’ 멤버들을 정리하며 구조조정에 들어간다고. 자신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나무위키’에 접속한 이경규는 강호동, 김구라, 김용만, 유재환, 윤형빈, 이윤석, 이휘재, 정형돈 등에 이르기까지 쟁쟁한 후배 예능인들로 즐비한 주요 인맥 코너를 살피며 과거 규라인 멤버들에 대거 숙청을 선언한다. “강호동은 연락이 안 돼 아웃”이라고 규라인 강퇴를 선언한 이경규는 이외에도 “MBC에 소개해줬는데 규라인에서 뛰쳐나갔다”, “낚시 프로그램에 안 나온다”며 각 후배들마다 제각각 다른 숙청의 이유를 댄다고 해, 과연 어떤 이들이 규라인에서 빠지게 될지, 그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

규라인을 꼼꼼히 살피던 이경규는 김우석, 김요한, 조정민, BTS 진 등 주로 출중한 외모의 아이돌 스타와 가수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인맥들을 추가하는 가운데, 이들이 마음에 드는 이유까지 하나하나 설명할 예정. 이경규의 요청에 따라 열심히 신규 규라인을 받아 적던 모르모트PD는 가지각색 영입 이유를 듣고는 납득이 되지 않는지 아리송한 표정으로 “규라인에 들어가기가 생각보다 쉬운가… 한 번만 프로그램을 같이하면 들어갈 수 있나요?”라며 가입 기준에 대한 ‘팩폭’을 날려, 당황을 감추지 못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재미를 유발한다고. 또한 진에게 통화가 가능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실제 이경규가 그와의 통화에 성공할지도 폭풍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경규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박명수 등 예능계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후배들의 면면도 살펴보며 진행 스타일과 인성 등에 대한 뒷담화를 대방출해, 방송계 대선배이자 예능 대부만이 줄 수 있는 스케일의 폭소를 유발한다고 해 과연 각 예능인들에 대한 이경규의 평가가 어떨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외에도 이경규가 출생년도와 키부터 기부 내역에 이르기까지 TMI를 대방출하며 입맛에 딱 맞게 나무위키 문서를 고치며 흐뭇해하는 모습과, 모르모트PD가 마치 사관처럼 열심히 이경규의 각종 정보와 업적을 하염없이 받아 적는 모습도 웃음을 선사한다.

[사진 = 카카오M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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