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전병우가 만루홈런을 쳐서 투수 운용에 여유를 가졌다."
키움 히어로즈가 9일 인천 SK전서 13-4로 완승했다. 16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역대 한 경기 최다볼넷 신기록이다. 통산 두 번째 선발타자 전원볼넷이다. 전병우가 생애 첫 만루포를 터트렸고, 에디슨 러셀도 3타점을 올렸다.
손혁 감독은 "타자들이 초반에 빅이닝을 만들어줘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하위타선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타격을 했다. 전병우가 만루홈런을 쳐서 투수 운용에 여유를 가졌다. 박동원의 타격이 살아나는 것도 고무적이다. 선발 조영건은 공격적 투구를 했다. 빠른 승부를 한 게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손혁 감독.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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