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내 공을 믿고 던지려고 노력했다."
키움 우완 조영건이 시즌 3승(1패)을 달성했다. 9일 인천 SK전서 5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1볼넷 3실점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이닝 및 최다 투구수(79구)를 기록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147km에 슬라이더와 포크볼, 커브를 섞었다. 6회 다소 흔들리면서 생애 첫 퀄리티스타트 수립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그래도 두 경기 연속 공격적인 승부로 대체 선발로서 훌륭한 투구를 했다. 지금 페이스라면 최원태의 복귀까지 역할을 할 수 있을 듯하다.
조영건은 "빠르게 승부하자는 생각을 갖고 마운드에 올랐다. 커브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졌는데 제구가 잘 됐다. 나이트 코치와 송신영 코치가 자신감을 갖고 던지라고 조언했다. 마운드에서 내 공을 믿고 던지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조영건.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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