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가 2연패에서 벗어나며 2위 싸움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을까.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0일 서울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7연승을 질주, 순위싸움에 소용돌이를 일으켰던 LG는 최근 2연패에 빠져 기세가 꺾였다. 3위로 내려앉은 LG는 2위 키움을 제압할 시 승차를 0.5경기로 줄일 수 있다. 반대로 3연패에 빠진다면, 공동 4위에 있는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에 1경기차로 쫓길 수도 있다.
LG는 지명타자에 박용택이 아닌 이형종을 배치, 2연패 탈출에 나선다. 외야는 김현수(좌익수)-이천웅(중견수)-홍창기(우익수)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LG는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현수(좌익수)-이형종(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양석환(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케이시 켈리가 선발 등판, 9승을 노린다.
[이천웅-홍창기.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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