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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찬스 상황서 대타로 나섰지만, 번번이 침묵했다. 탬파베이도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대타로 출장,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타율은 .224에서 .220으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3-3 동점을 만든 5회말 1사 2루 찬스서 4번타자 마이클 브로소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최지만은 라이언 웨버와의 맞대결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3-4로 뒤진 7회말 2사 1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제프리 스프링스. 최지만은 유리한 볼카운트(3-0)를 점했지만, 끝내 2루수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에겐 이후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탬파베이는 동점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3-4로 패,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지만이 침묵한 가운데 일본인 메이저리거 쓰쓰고 요시토모도 대타로 나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쓰쓰고의 타율은 .190이 됐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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