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한다감이 한옥 친정집의 개인 찜질방과 대나무숲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한다감이 출연했다. 앞서 한다감은 세종시에 위치한 1000평 규모의 한옥 친정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한다감 전용 찜질방이 공개됐다. 한다감의 아버지는 "다감이가 오면 편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찜질방은 천연 황토 찜질방으로, 한다감의 아버지가 직접 선별한 약초와 찜질복이 있었다. 한다감은 찜질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다감의 아버지는 직접 장작을 팬 뒤 아궁이에 채워 넣고 불을 피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한다감의 친정집에는 대나무 숲이 있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다감은 "여기는 저희가 키우는 대나무숲"이라고 설명했다.
한다감의 아버지는 직접 대나무를 벤 뒤 그 안에 3일 숙성 시킨 닭을 넣고 숯에 익혀 죽통 닭찜을 완성했다. 그는 요리 중에도 한다감의 입에 고기를 넣어주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한다감은 "닭 가슴살 비린내가 없고 대나무에 쪄서 촉촉하다"며 감탄했다.
이와 함께 한다감의 아버지는 황토 오리 장작구이를 만들었다. 손질된 오리에 직접 재배한 13가지 재료를 넣고 헝겊으로 감싼 뒤 겉을 황토로 감싸 장작에 넣고 구웠다. 이 황토는 전날 익산에서 가져온 것으로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졌다.
한다감은 감자, 당근, 자영감자를 얇게 썰어 가마솥 3색 튀김을 만들었다. 재료를 튀긴 한다감은 파슬리와 소금을 더해 요리를 완성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보며 만족했다.
이와 함께 한다감은 아버지를 위해 현금과 손편지를 준비했다. 한다감의 아버지는 딸의 편지를 읽은 뒤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