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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영광의 평범한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김영광이 출연해 13년차 자취러의 생생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였다.
오프닝에서 김영광은 "굉장히 떨리고 긴장된다"고 수줍게 고백하면서 연신 불안한 시선처리로 무지개 회원들을 웃게 했다.
김영광은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꼽은 침대에서 까치집 헤어스타일을 한 채 모습을 드러내 친근함을 뽐냈다.
멍 때리기와 오이 먹방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 김영광은 전문가 느낌 물씬 풍기는 장갑과 두건을 장착한 뒤 범상치 않은 칼로 커다란 한우를 척척 썰어냈다. 잘라낸 고기 덩어리는 개별 진공 포장까지 하며 정육점을 방불케 하는 풍경을 자아냈다.
재료 준비를 마친 김영광은 저온의 물에 고기를 익히는 수비드 조리법으로 한우 스테이크 요리를 완성했다. 그 사이 필라테스로 몸 관리에 나선 모습도 공개했다.
연신 수줍음과 축축 처지는 텐션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케 했던 김영광은 조카를 위해 앨범을 직접 만들기 시작하면서 활기를 찾아갔다. 조카의 마음을 얻기 위해 풍선 인형을 입고 해맑은 뜀박질까지 선보였다.
말미에 김영광은 "8개월 정도 쉬었다. 오래 쉬면 다급한 마음도 생기고 빨리 촬영하고 싶은 마음도 커지는데 다행히 지금까지는 너무 좋고, 집에서 이것저것 하는 것도 좋다"며 하루를 돌아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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