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남아산이 중위권 도약 발판 마련에 나선다.
충남아산은 12일 오후 4시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안산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이재건의 발끝을 다시 한번 믿고 있다. 지난 서울이랜드FC 원정에서 기록한 두 골 모두 이재건의 프리킥에서 시작됐고 이번 원정 경기에서도 맹활약이 기대된다.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도 “굉장히 재능이 많은 선수다. 요즘 많이 지쳤을 텐데 회복 잘했으면 좋겠다”며 이재건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 시즌 K리그2가 27라운드로 경기 수가 감소되면서 일정 3분의 2가 마무리된 가운데 충남아산의 순위는 9위다. 10위 안산과의 승점 차이는 단 1점이고 8위 부천과의 승점 차이는 5점이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 승점이 필요한 충남아산이 만나는 상대는 서울이랜드FC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안산전 선제 실점을 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중위권과 격차를 줄여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준비를 잘해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며 서울이랜드FC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12일 오후 4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과 서울이랜드FC의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사진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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