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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뉴욕 양키스전에서 무너졌던 류현진(토론토)이 4승에 재도전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와의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1-18 완패를 당한 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13~14일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토론토는 13일 좌완투수 로비 레이를 앞세워 분위기 전환을 노리며, 이어 14일에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양키스전 이후 6일만의 출격이다.
토론토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류현진은 양키스를 만나 고전했다. 5이닝 6피안타(3피홈런) 2볼넷 5탈삼진 5실점(5자책) 난조를 보인 것. 토론토 이적 후 개인 최다실점 타이 기록이었다. 류현진은 타선이 폭발한 덕분에 패전은 면했지만, 2.51이었던 평균 자책점이 3.19로 치솟았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는 메츠를 상대로 4승에 재도전한다.
한편, 류현진과 맞대결하는 메츠의 선발투수는 좌완투수 데이비드 피터슨이다.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치르고 있는 25세의 신예 피터슨은 7경기(선발 6경기)에 등판, 4승 1패 평균 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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