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잠실구장에서 경기 중반 홈런전쟁이 펼쳐졌다. 양 팀이 4회에 홈런을 주고받은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도 대포를 쏘아 올렸다.
강민호는 1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8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삼성이 4회초 다니엘 팔카의 투런홈런으로 달아났지만, 4회말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3-1로 쫓긴 5회초. 1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한 가운데로 향한 임찬규의 7구(체인지업, 구속 125km)를 노렸고, 이는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30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삼성은 강민호의 올 시즌 15호 홈런에 힘입어 다시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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