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과 경남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남과 전남은 12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경남은 이날 무승부로 6승9무4패(승점 27점)로 4위를 유지했고 전남은 5승11무3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경남은 전반 28분 백성동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백성동이 전남의 김주원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백성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전남은 전반 32분 김현욱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남 임창균의 헤딩 슈팅 상황에서 경남 배승진이 페널티지역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김현욱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전남은 후반 30분 쥴리안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쥴리안은 팀 동료 황기욱의 슈팅을 골키퍼 손정현이 막아내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남은 후반 40분 백성동이 멀티골과 함께 동점골에 성공했다. 경남 박기동이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는 상황에서 전남 황기욱이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백성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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