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레이커스가 10년만에 서부 파이널에 갔다.
LA 레이커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ESPN 디즈니월드 리조트 와일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5차전서 휴스턴 로케츠를 119-96으로 완파했다.
1패 후 4승을 쓸어 담으며 서부 파이널에 올랐다. 레이커스가 서부 파이널에 오른 건 코비 브라이언트가 팀을 이끌던 2009-2010시즌 이후 10년만이다. 이날 3점슛 37개를 던져 19개를 림에 적중했다. 초스몰볼을 구사하는 휴스턴에 내, 외곽의 조화를 앞세워 완승을 따낸 셈이다.
르브론 제임스가 29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마퀴프 모리스와 대니 그린은 3점슛 4방씩 터트렸다. 제임스와 카일 쿠즈마도 3점슛 3개씩 보탰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0점을 올렸으나 턴오버도 6개를 기록했다.
LA 레이커스의 서부 파이널 파트너는 결정되지 않았다. LA 클리퍼스와 덴버 너깃츠의 준결승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클리퍼스가 3승2패로 리드하고 있다. 동부 파이널은 마이애미 히트와 보스턴 셀틱스의 맞대결이 확정된 상태다.
[제임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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