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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경기 초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던 LG 트윈스 신인 김윤식이 결국 3이닝도 버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윤식은 13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윤식은 2⅔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김윤식은 1회초부터 실점을 범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2루타를 내준 후 김상수의 2루수 땅볼이 나와 놓인 1사 3루 위기. 김윤식은 구자욱의 2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박해민은 홈을 밟았다.
김윤식은 2회초 역시 무사히 넘기지 못했다. 선두타자 김동엽에게 비거리 115m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 1사 1, 3루 위기서 박해민(1루수 땅볼)-김상수(삼진)의 후속타는 봉쇄했지만, 김윤식의 투구수는 급격히 늘어났다.
결국 김윤식은 3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LG가 0-2로 뒤진 상황서 맞은 3회초. 김윤식은 구자욱(2루수 땅볼)-다니엘 팔카(우익수 플라이)에게서 손쉽게 2아웃을 잡았지만, 이후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루서 교체됐다. 구원 등판한 김대현이 승계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했지만,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기록돼 김윤식의 자책점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진흥고 출신 신인 김윤식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7경기(선발 7경기)에 등판, 1승 2패 평균 자책점 6.55를 남겼다. 지난달 27일 KT 위즈를 상대로 데뷔 첫 승을 따냈지만,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⅓이닝 5실점(5자책) 난조를 보였다. 김윤식은 13일 삼성전 역시 구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3패 위기에 몰렸다.
[김윤식.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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