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가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서 6-3으로 역전승했다. 17승3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가 최하위. 오클랜드는 29승1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다.
오클랜드가 먼저 점수를 냈다. 1회초 선두타자 토미 라 스텔라의 볼넷, 마커스 세미엔의 좌측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든 뒤 스티븐 피스코티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사이 라 스텔라가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2회말 선두타자 데릭 디트리치의 좌월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6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의 우전안타와 닉 솔락의 우중간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루그너드 오도어가 우월 결승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텍사스는 7회말에 엘리 화이트의 볼넷과 제프 매티스의 좌월 투런포로 승부를 갈랐다. 오클랜드는 8회초 토미 라 스텔라의 우월 솔로포, 9회초 2사 후 마크 칸하의 중월 3루타와 라몬 로니아노의 볼넷, 요나 하임의 1타점 내야안타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을 수 없었다.
텍사스 선발투수 랜스 린은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홈런을 터트린 오도어와 매티스가 가장 돋보였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프랭키 몬타스는 5⅓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도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