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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2어시스트를 기록한 발렌시아가 레반테에 역전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레반테에 4-2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 교체된 가운데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레반테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1분 만에 모라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발렌시아는 전반 12분 파울리스타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파울리스타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레반테는 전반 36분 모라레스가 멀티골을 터트려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발렌시아는 전반 39분 고메즈가 재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고메즈는 이강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두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발렌시아는 후반 30분 바예호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바예호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전 추가시간 고메즈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바예호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에 성공했고 발렌시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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