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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켈리 클락슨(38)이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6월 브랜든 블랙스톡(43)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클락슨은 13일(현지시간) ‘선데이 투데이’ 인터뷰에서 그동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속내를 들려줬다.
그는 “비밀이 아니다. 내 인생은 쓰레기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지난 몇 달 동안 좀 힘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혼을 겪은 친구들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다.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최악의 일이기 때문에 어떤 동의 없이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일을 겪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켈리 클락슨과 브랜든 블랙스톡은 딸 리버 로즈(6)와 아들 레밍턴 알렉산더(4)를 키우고 있다. 클락슨은 블랙스톤이 전처에서 낳은 자녀들에게 의붓어머니 역할도 하고 있다. 사바나는 18살이고 세스는 13살이다.
그는 힘든 일주일을 보내고 있는 동안 ‘에미상’을 수상했다.
클락슨은 “난 지금 아이와 레고를 갖고 놀고 있다. 내 프로듀서인 알렉스가 전화해서 '넌 최고의 진행자야'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고맙다'고 말했다. 그가 내게 ‘넌 에미상을 받았어’라고 하더라. 난, '뭐라구?'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브랜든 블랙스톡은 과거 켈리 클락슨의 매니저였던 나벨 블랙스톡의 아들로, 이들은 2013년 10월 결혼했다.
켈리 클락슨은 2002년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3년 제 5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팝 보컬앨범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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