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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루빈 카잔의 황인범이 러시아 리그 경기에서 퇴장 당했지만 소속팀은 승리를 거뒀다.
루빈 카잔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디나모 모스크바와의 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황인범은 디나모 모스크바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디나모 모스크바의 그룰요프에게 태클을 가하는 과정에서 이날 경기 두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했다.
루빈 카잔은 디나모 모스크바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1분 데스포토비치가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를 거뒀다. 루빈 카잔은 4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3승2무2패(승점 11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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