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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손병호가 댄스스포츠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14일 오전 진행된 KBS 1TV 특집 ‘즐거운 챔피언’ 시즌2(부제 ‘Dancing Together’)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손성권 PD, 브라이언-황주희 선수, 김나희-이익희 선수, 안젤리나 다닐로바-강세웅 선수, 손병호- 문선영 선수, 나태주-장혜정 선수가 참석했다.
재야의 숨은 춤 고수로 알려져 있는 손병호. 한국 무용 안무가인 아내가 그의 댄스 실력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을 정도라고.
이날 손병호는 “일가견이 있다기보다 원체 춤을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춤에 대해서는 지고 싶지 않았다. 여러 장르를 기본적으로 춘다. 이 장르의 춤을 만났는데 다른 맛이 있고 다른 근육을 쓰게 되고 둘이 호흡을 맞춰야 하니까 밀착할 수밖에 없지 않나. 밀착하다 보니까 또 다른 향기, 또 다른 느낌 거기서 오는 또 다른 재미가 생긴다. 이게 바로 스포츠댄스의 힘이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도 춤을 좋아한다. 원래 춤꾼이니까. 이번에도 방문해서 춤을 보면서 같이 하고 싶다고 하더라. 끝나고 나면 아내와 스포츠댄스를 배우러 다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병호의 파트너 문선영 선수는 손병호에 대해 “그 열정에 제가 더 에너지를 얻어 힘을 내서 연습했던 것 같다”며 “감사합니다. 선생님”이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즐거운 챔피언’ 시즌2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2020 장애인댄스스포츠 명예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준비 과정부터 경연까지 모든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손병호, 브라이언, 나태주, 안젤리나 다닐로바, 김나희 다섯 명의 댄싱 스타들과 장애인 국가 대표들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월 25일 오후 8시 5분 방송.
[사진 = V라이브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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