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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아프리카 및 유튜브 BJ 세야가 故 박소은 사망 이후 두 달만에 복귀해 심경을 전했다.
BJ 세야는 지난 14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하늘에서도 피해 받고 있는 그 친구(故 박소은)에게 정말 죄송하다. 너무 할 말이 없다"며 "이번 사건으로 불편을 끼친 시청자분들, 팬분들, 그 친구와 가족들 팬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세야는 "가족분들께서 언급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들어서 오늘 이후로는 언급하지 않겠다"라며 "지난 7월 4일 해명 방송 전 저는 그 친구와 연락을 하고 싶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였다. 그 상황을 모르고 있었고 해당 일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슈화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마치 제가 범죄를 일으킨 사람으로 몰리고 있었다. 또 다른 루머가 생기기 전에 그날에 있는 그대로 방송에서 말을 했다. 그날 해명 방송을 하지 말고 연락을 기다릴 걸 너무 많이 후회한다"라며 "그 일 이후 방송을 하지 않았던 건 너무 무섭고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 친구 이름이 또 기사화되고 알려지는 것이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BJ 박소은의 친동생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13일 박소은의 아프리카TV 계정으로 공지 글을 올리고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밝혔다.
박소은의 동생은 고인이 생전 악플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토로하며 악플과 루머 자제를 당부했다. 다만 박소은 동생이 게재한 공지 글의 구체적인 내용은 기사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뜻에 따라 해당 보도에 싣지 않는다.
[사진 = 아프리카TV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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