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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윤일록이 결장한 몽펠리에가 리옹에 승리를 거뒀다.
몽펠리에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리옹과의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에서 리옹에 2-1로 이겼다. 몽펠리에는 이날 승리로 2승1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윤일록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몽펠리에는 리옹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38분 사바니어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사바니어가 상대 수비진과 충돌하며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사바니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옹은 전반 44분 미드필더 아우아르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아우아르는 볼을 걷어내던 몽펠리에의 수쿠엣의 발목을 향해 태클을 가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몽펠리에는 후반 14분 사비니어가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몽펠리에는 후반 36분 수비수 힐튼이 퇴장 당했다. 힐튼은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리옹의 셰르키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레드카드를 받았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데파이가 키커로 나선 리옹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몽펠리에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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