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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단축시즌이 종착역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시즌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2020시즌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팀별 60경기를 치르는 단축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메이저리그는 오는 30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시즌 일정이 대폭 줄어든 대신, 종전 10개팀에서 16개팀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늘어난 시스템 속에 가을야구를 치른다.
포스트시즌은 각 팀들의 홈구장이 아닌 특정 구장에서 중립경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동거리와 코로나19 감염과 관련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내셔널리그는 텍사스주, 아메리칸리그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30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진행되며, 10월 1일에는 내셔널리그도 와일드카드를 가린다. 이어 10월 6일부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가 다저스타디움, 펫코파크에서 열린다. 챔피언십시리즈는 펫코파크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는 글로브라이프필드, 미닛메이드파크에서 개최된다.
대망의 월드시리즈는 당초 전망대로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10월 21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열린다.
[글로브라이프필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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