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호크 아이’ 제레미 레너가 코로나 19 여파로 수입이 줄었다며 딸 양육비를 줄여달라고 법원에 요구했다.
15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그는 매달 34만 4,000달러(약 4억 550만원)를 벌어 들였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매달 2만 달러를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전 부인 소니 파체코(29)와 7살 난 딸 아바를 두고 벌이는 가혹한 장기간의 양육권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제레미 레너는 앤 리처드슨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 판사에게 양육비를 3만 달러에서 1만 1천 달러로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대부분의 영화 제작이 연말 이전에 다시 재개되지 않을 것 같다"라고 했다.
레너는 자신을 '배우, 가수, 작곡자'라고 표현했으며, 그의 한 달 지출은 거의 9만 8,000 달러라고 했다.
소니 파체코는 제레미 레너가 ‘부적절한 부모’라는 이유로 독점적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다.
과연 법원이 제레미 레너의 요구를 들어줄지 주목된다.
한편 소니 파체코는 지난해 제레미 레너가 술에 취한 상태로 살해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 그는 2015년 제레미 레너가 술과 마약에 취해 딸이 자고 있는 침실에 들어가 자신의 입에 총을 대고 자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천장에 총을 쐈다고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데일리 메일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