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NC가 창단 처음으로 두산전 우세에 성공했다.
NC 다이노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3연패, 원정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61승 3무 41패를 기록했다. 창단 처음으로 두산전을 9승 7패 우위로 마무리했다.
선발 김영규가 5이닝 5피안타 1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지난해 9월 27일 잠실 LG전(완봉승) 이후 355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임정호-임창민-문경찬-원종현이 뒤를 책임. 원종현은 시즌 21번째 세이브에 성공.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3안타, 노진혁이 결승홈런을 쳤다.
NC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영규가 5이닝 동안 3실점했지만 원하는 대로 좋은 투구를 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간투수들 역시 4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고 칭찬했다.
타선과 관련해서는 “박민우, 양의지 중심타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타선을 이끌었고 6회 노진혁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전했다.
NC는 17일부터 인천에서 SK를 상대로 2연전을 펼친다. 첫날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나선다.
[NC 이동욱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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