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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자인 모델 페페가 가까스로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세계적인 남성 잡지 맥심에서 주최하는 모델 대회로, 이 대회를 통해 맥심은 전속모델인 미스맥심을 매년 약 6~8명 내외로 발탁한다.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맥심 2020년 12월호의 표지를 장식한다.
맥심은 "지원자 중 가장 튀는 지원자 하면 단연코 페페"라며 "그녀의 서구적인 몸매도 눈에 띄지만 가장 큰 이유는 온몸에 자리하고 있는 강렬한 '문신'들 때문. 수두 흉터를 감추기 위해 새긴 타투지만, 이러한 신체적 특징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철저히 갈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스맥심 콘테스트의 전 과정을 리얼리티로 담아낸 '2020 미맥콘'에서도 "문신만 아니었으면 페페는 우승"이라는 댓글이 가장 많다"며 "물론 타투 논란에도 그녀를 응원하는 팬들 역시 적지 않다"고 전하기도 했다.
8강 진출 미션인 수영복 콘셉트 촬영에서 페페는 파란 모노키니를 착용하고 완벽한 몸매를 선보였다. 페페는 "몸매만큼은 라이벌이 없을 정도로 내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수영복 미션 만큼은 정말 자신 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한편 "타투 아니고서는 떨어질 이유가 없다"며 스스로도 타투 논란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팬분들이 타투에 대한 편견을 안 가졌으면 좋겠고, 내 목표는 미스맥심 최초로 타투가 많은 개성 있는 모델이 되는 것"이라며 바람과 각오를 덧붙였다.
[사진 = 맥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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