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최한결♥고은찬, 잘 지내?"…'커피프린스1호점' 다큐, 공유·윤은혜 전격출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역들이 돌아온다.

MBC는 '청춘다큐 다시스물' 시즌2를 통해 지난 2007년 방송 이후 레전드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진의 인터뷰를 공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배우 공유, 이선균, 윤은혜, 채정안, 김동욱, 김재욱 등이 13년 전 풋풋한 자신의 모습을 추억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MBC는 "실제로 드라마나 영화 이외에 얼굴을 보기 힘든 스타들이지만 모두 '커피프린스'라면 '얘기가 다르다'며 흔쾌히 출연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먼저 이들은 각자 인터뷰를 진행한 후 '언택트'로 서로의 촬영본을 보고 그에 대한 격려와 공감을 나눴다. 실제로 촬영기간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겹쳐 만남 성사가 불투명했던 상황. 그러나 '커피프린스 1호점'의 실제 촬영 장소였던 서교동과 부암동 카페의 협조를 얻어 극적으로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서로를 '가족'으로 부르며 특별한 유대감을 자랑하는 멤버들이기에, 이 오랜만의 만남은 화기애애하고 유쾌했다는 후문"이라며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여섯 명의 배우들은 각자의 청춘과 배우로서의 고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줘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이들은 '커피프린스 1호점' 명장면을 함께 보며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촬영 당시의 감정과 에피소드들을 생생하게 털어놓았다"고 예고했다.

이 밖에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출한 이윤정 감독이 직접 말하는 캐스팅 비화와 뜻밖의 조력자 등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배우들은 이윤정 감독의 영상을 보자마자 반가움에 눈물을 터뜨렸다.

'청춘다큐 다시스물-커피프린스 편'은 오는 24일과 10월 1일 밤 10시 40분 2부작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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