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밀워키 더블헤더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0-6으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더블헤더 1차전 승리의 기운을 잇지 못하며 신시내티에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내줬다. 시즌 22승 23패. 반면 4위 밀워키는 23승 26패를 기록했다.
선발 요한 오비에도가 5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2안타-무득점으로 침묵. 전날 벤치클리어링으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마이크 쉴트 감독의 부재 속 완패를 당했다.
밀워키는 선발 브렌트 수터가 3이닝 무실점으로 내려간 가운데 두 번째 투수 프레디 페랄타가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라이언 브론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 사구와 볼넷으로 자초한 무사 1, 2루에서 브론에게 좌중월 선제 3점홈런을 맞았다. 이후 케스턴 히우라의 볼넷과 포일, 진루타로 계속된 1사 3루에서 제드 저코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0-4로 뒤진 6회 쐐기포를 헌납했다. 선두 올랜도 아르시아의 안타에 이어 제이콥 노팅엄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고 완전히 승기를 내줬다.
[요한 오비에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