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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과방위 소속인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윤지오를 향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권력이 해외 지명 수배자로부터 조롱받는 나라가 됐다"라고 탄식하며 "억대 후원금 먹튀 논란 아래 캐나다로 출국한 윤지오. 국민의 힘은 거부 않겠다. 국회로 오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라. 와서 모든 진실을 밝혀라"라고 글을 썼다.
이어 "'윤지오 소동'은 '권력형 소동'"이라며 "남다른 배짱을 키운 건 정권이다. '당-정-언' 삼각 커넥션으로 진행된 '권언유착' 아닌가. 권력형 타락형의 신형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 이하 박대출 의원 글 전문.
공권력이 해외 지명수배자로부터 조롱받는 나라 됐다.
억대 후원금 먹튀 논란 아래 캐나다로 출국한 윤지오씨.
추미애 장관의 법무부는 ‘소재 불분명’이라는데...윤씨는 생일파티 영상까지 올리며 비웃었다. 캐나다 경찰 보호까지 받고 있다면서. 한국 경찰이 캐나다측과의 수사공조를 거부했다는 주장도 했다.
국민의힘은 거부않겠다. 국회로 오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라. 와서 모든 진실 밝혀라.
‘윤지오 소동’은 ‘권력형 소동’이다. 남다른 배짱을 키운 건 정권이다. 대통령이 주문한 사건 캐려고 온 권력이 달려들었다.
여당 안민석 의원은 ‘윤지오가 함께 하는 의원모임’을 주도했다.
경찰은 호텔비 9백만원을 들여 VIP 모시듯 했다.
KBS는 메인뉴스에 불러 무려 8분6초 동안 판 깔아줬다.
‘당-정-언’ 삼각 커넥션으로 진행된 ‘권언유착’ 아닌가. 권력형 타락의 신형 모델이다.
다음달 과방위 국정감사에 윤씨를 증인으로 요구하겠다. 특검.국정조사 건수도 하나 더 늘었다.
#윤지오 #인스타그램 #장자연사건 #
[사진 = 박대출 의원 페이스북]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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