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두산 불펜이 또 한 명의 셋업맨을 얻었다.
두산 베어스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우투수 김강률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강률은 지난 8월 16일 잠실 KT전에서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으며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워야 했다. 퓨처스리그서는 9월 8일 고양전(1⅓이닝 무실점)과 10일 고양전(2이닝 무실점)에 구원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회복했다.
김태형 감독은 “몸 상태는 100%”라며 “2군에서 공을 던졌고, 또 18일 2군 경기가 잡혀있었는데 2군에서 던질 바에야 1군에서 던지는 게 낫다”고 말했다. 향후 보직에 대해선 “상황을 보면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김강률 대신 채지선을 2군으로 내려갔다. 1군에서 36경기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4.78을 남겼다.
[김강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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