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 황재균이 3안타 맹타로 순식간에 2500루타 대기록에 도달했다.
황재균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1차전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전 통산 2495루타를 기록 중이었던 상황. 1회 무사 1루서 1타점 3루타로 단숨에 2498루타에 도달한 황재균은 2회 2사 3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친 뒤 5회 선두로 나와 좌전안타를 치며 2500루타를 완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34번째 기록.
2007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통산 1548경기 만에 2500루타를 채웠다.
KBO는 표창규정에 의거해 황재균의 2500루타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황재균은 2회와 5회 각각 2루 도루에 성공하며 1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까지 해냈다. KBO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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