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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사랑의 콜센타'가 6개월간의 여정을 결산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전화 연결로 이어지지 못했던 콜을 톱6이 직접 선곡해 불러주는 상반기 결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금일봉이 걸린 최우수 사원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의 포문은 막내 정동원이 열었다.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를 선곡한 그는 첫 시도에 100점을 받아 "노래방 점수가 잘 나오려면 신나는 곡을 골라야 한다. 신곡이 점수가 잘 나온다. 함께 즐겨주면 마이크 안에 다 들어간다"라고 고득점 노하우를 전수했다. "장민호를 이기는 방법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그냥 부르면 된다"고 쿨한 답변을 내놔 폭소를 안겼다.
다음 차례로 나선 장민호는 정동원의 조언을 새겨 홍진영의 '따르릉'을 선곡했다. 하지만 85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기록해 웃음을 샀다. 이어 이찬원은 유성화의 '고추'로 76점, 영탁은 박상민의 '서른이면'을 선택해 98점을 획득했다.
다섯 번째 도전자는 임영웅이었다. 그는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으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며 99점을 기록했고, 김희재가 1라운드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결국 장민호와 이찬원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네 트롯맨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임영웅, 영탁, 김희재가 결승으로 향했다. 나훈아의 '바보같은 사나이'를 들고 출격한 임영웅이 1점 차로 영탁을 꺾고 최우수사원 타이틀을 따냈다. 그는 "상반기를 결산하는 느낌을 갖고 여러분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신나게 놀았는데 하반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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