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50kg 감량→임신 중에도 다이어트…"임신 핑계로 정신줄 놓아버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권미진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권미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만, 아주아주 살짝만 방심해도 살이 잘 찌는 나. 임신을 좋은 핑계로 정신줄 놓아버리는 요즘. 정신이 번쩍 들 때마다 최대한 건강하게 잘 챙겨 먹기. 권미진 레시피. 평생 다이어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야채로 만든 또띠아부터 요거트, 키위, 토마토 등 여러 건강식이 담겨있다. 50kg 감량 소식을 전해 네티즌의 놀라움을 자아냈던 권미진의 특별 다이어트 식단이다. 다만 네티즌들은 "임신 중에는 잘 챙겨 드셔야 한다", "아기를 위해서라도 많이 먹어라", "임신 때는 잘 먹어도 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권미진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50kg를 감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에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임신 소식을 추가로 전한 그는 내년 출산 예정이다.

[사진 = 권미진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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