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母, 원빈보다 내가 더 잘생겼다고…" ('아침마당')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정태가 어머니와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부모님 말씀 곧이곧대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정태는 “저희 어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잘 생겼다’는 그런 말을 자주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TV에 원빈이 나왔다. 그런데 원빈을 보고 우리 엄마가 ‘우리 정태가 훨씬 낫다’고 했다. 원빈보다도 내가 더 잘생겼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신다. 이게 왜 거짓말 같냐면 우리 집 오실 때마다 때비누를 사오신다. 저한테 맨날 ‘얼굴 좀 이걸로 빡빡 문대’라고 한다. 그리고 항상 선크림을 발라주고, 피부과 가서 뒤집어엎으라고 한다. 그리고 결정적인 게 어머니가 항상 그러는데 저는 엄마를 안 닮고 아빠를 닮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오정태의 어머니는 “솔직히 말하면 원빈 씨가 잘생겼다. 그래도 내 아들이지 않나. 그리고 잘생겼다 잘생겼다 자주 하면 진짜 잘생기게 보인다”고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