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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의 1군 등록이 임박했다.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19일 콜업될 가능성이 높다.
류중일 감독은 18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공백기를 갖고 있는 야수들의 복귀 시점에 대해 전했다.
발목부상으로 1군에서 이탈했던 채은성은 복귀가 임박했다. 채은성은 지난 16~17일 고양과의 퓨처스리그 맞대결서 연달아 멀티히트를 작성하는 등 타격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류중일 감독은 채은성에 대해 “오늘 (1군)경기 들어가기 전 최종 결정을 할 텐데, 내일(19일) 올릴 것 같다. 2군 쪽에서 오늘 경기 마친 후 다시 얘기하겠다고 했다. 롯데전 시작하기 전까지는 결정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옆구리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는 김민성 역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채은성보단 다소 늦게 콜업될 것 같다는 게 류중일 감독의 견해다. “(2군)현장에서는 아직 경기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어제도 안타를 못 쳤다. 배트스피드를 비롯한 경기감각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는 보고는 아직 없었다. (김)민성이는 (채)은성이보다 조금 늦게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LG는 오는 20일 두산 베어스전서 이우찬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이에 대해 “일단 선발 경험이 있고, 2군에서 많이 안정됐다고 한다. 향후 더블헤더가 많아 (김)윤식이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채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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