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 사랑스러워" 오나라♥김도훈, 20년 현실 커플…네티즌 응원 봇물 [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오나라가 20년째 열애 중인 김도훈을 향한 '찐애정'을 드러내자 네티즌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식스센스'에서 오나라는 유재석, 제시, 전소민, 러블리즈 미주, 김민석과 함께 미션을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러던 중 유재석이 길거리에서 데이트하는 커플을 발견했고, 멤버들은 일제히 "좋겠다"라며 부러워했다. 이에 유재석이 "연인이 어떨 때 가장 사랑스러워 보이느냐"라고 물었고 오나라는 망설임 없이 "잘 때"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입 다물고 가만히 있을 때 말하는 거냐"란 질문에는 "말이 너무 많다"라며 연인 김도훈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오나라와 김도훈은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배우 출신 김도훈은 현재 모델 에이전시인 YG케이플러스 아카데미 연기반 강사로, 소속 아티스트를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오나라는 '인생술집', '현장토크쇼 택시'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도훈을 언급하며 변함없는 달달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는 비혼주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가족 형태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는다. 여러 네티즌은 두 사람에 "응원합니다"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tvN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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