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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우영과 권창훈이 활약한 프라이부르크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19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 교체된 가운데 90분 가까이 활약했다. 권창훈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되어 15분 가량 활약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전반 8분 페테르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테르센은 살라이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6분 살라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살라이는 골키퍼 코벨이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분 그리포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포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26분 칼라이지치가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로빙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35분 페널티지역을 돌파한 와망기투카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프라이부르크 추격을 이어갔다. 슈투트가르트는 경기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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