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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블루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이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류현진은 20일 오전 7시 5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는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전을 시작으로 전날 필라델피아전까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공교롭게도 최근 승리는 14일 류현진이 호투한 뉴욕 메츠전. 이날 시즌 5승과 함께 위기의 팀을 구해야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필라델피아 상대 통산 기록은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강했던 류현진이 팀의 5연패를 끊어내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토론토는 이날 캐번 비지오(우익수)-보 비셋(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지명타자)-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랜달 그리척(중견수)-조 패닉(3루수)-조나단 비야(2루수)-트래비스 쇼(1루수)-대니 잰슨(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류현진의 파트너는 잰슨. 간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선발 제외된 게 눈에 띈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앤드류 맥커친(좌익수)-브라이스 하퍼(우익수)-진 세구라(3루수)-디디 그레고리우스(유격수)-필 고셀린(1루수)-제이 브루스(지명타자)-스캇 킨저리(2루수)-앤드류 냅(포수)-아담 해셀리(중견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우완 빈스 벨라스케스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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