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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발렌시아가 셀타 비고에 패했다.
발렌시아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1-2로 졌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1승1패의 성적과 함께 리그 4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셀타 비고는 전반 13분 아스파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놀리토의 패스를 이어받은 아스파스는 페널티지역을 침투해 골키퍼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1분 고메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고메즈는 바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셀타 비고는 후반 12분 아스파스가 멀티골과 함께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아스파스가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셀타 비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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