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피츠버그전 1회 솔로홈런 허용…5G만의 피홈런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잘 나가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5경기 만에 홈런을 헌납했다.

김광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홈런을 맞았다.

김광현은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케브라이언 헤이즈를 만나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0B2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90.2마일(145km) 포심패스트볼이 가운데 담장으로 넘어갔다. 8월 18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5경기 만에 기록한 시즌 2호 피홈런이었다. 또한 최근 연속 이닝 비자책 행진이 24이닝에서 멈췄다.

그러나 이후 에릭 곤잘레스를 2루수 땅볼, 콜린 모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무사히 이닝을 마무리했다. 1회 투구수는 16개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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