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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러시아 빈민가 출신 세계적인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37)가 '신데렐라'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회장 아들이자 억만장자 앙투안 아르노(42)와 결혼식을 올렸다.
22일(이하 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21일 파리에서 결혼 서약을 맺었다. 애초 6월 27일 성대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취소, 축소했다.
이들 커플은 2011년께 처음 만나 10년간 알고 지내온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인 사실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사진엔 혼인 서약을 마치고 부부가 되어 나온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많은 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꽃을 뿌리며 이들의 결혼을 축복했다.
나탈리아 바디아노바는 전 남편 저스틴 포트먼과 사이에 세 명의 자녀가 있으며, 앙투안 아르노 사이에선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이 더욱 화제인 이유는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빈민가 출신이기 때문. 그는 15세에 러시아에서 길거리 과일 장사로 생계를 이어가던 중 모델로 캐스팅되었고, 이후 패션계 유명 스타가 됐다.
[사진 =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앙투안 아르노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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