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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김승진이 18세 자신을 스타로 만든 아버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김승진은 "아버지와 어릴 때부터 기억이... 좋은 기억이라고 할까? 부모 자식의 추억 이런 거는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방송할 때 아버지가 모니터를 다 하셔서 너무 불편하고 겁났다. 빠른 곡 하다보면 건들건들 하기도 하잖아? 그러면 가랑이를 많이 벌렸다고 혼났다. 조신하게 부를 수는 없잖아? 그리고 전영록 선배는 더 벌리는데"라고 억울해 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또 내가 노는 걸 싫어하셨다. 피나게 노력을 해야 돼. 나도 7~8월 피서철에는 바닷가에 가서 쉬고 싶은데 아니나 다를까 일부러 전국 해수욕장 투어를 잡아. 제일 힘든 건 왼쪽은 어머니, 오른쪽은 아버지, 운전은 큰아버지"라고 토로했다.
[사진 =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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