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뷰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서리와 데이식스 제이가 감각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시너지를 냈다.
23일 제이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리의 제이의 컬래버레이션 곡 'It just is(잇 저스트 이즈)(feat. keshi's Strat)'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서리 역시 이날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제이와 함께한 라이브 콘텐츠를 개최하며 작업기로 신곡을 소개했다.
'잇 저스트 이즈'는 상처받은 상대의 마음을 서서히 위로해주며 천천히 다가가는 과정을 감각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담았다. 특히 서리와 제이의 개성 강한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나가는 과정은 매력적이다.
이번 두 사람의 만남은 제이의 제안으로 협업이 성사됐으며, 아티스트 keshi가 기타 연주에 참여했다. 별도로 음원은 발매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아쉬울 만큼, 중독성 강한 사운드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서리는 지난 5월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EP 앨범 '?depacse ohw'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 신예 싱어송라이터이다. 타이틀곡 'Running through the night(러닝 쓰루 더 나이트)'는 지난달 아이튠즈 R&B/Soul 차트에서 독일 2위, 영국 4위, 프랑스 8위에 진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팝 음악의 중심인 미국 아이튠즈 R&B/Soul 차트에서 37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방탄소년단 정국이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며 서리의 음악적 행보에 주목했을 만큼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데이식스 제이는 이번 협업을 통해 그룹 내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조화를 꾀했다. 보컬적 매력을 한층 더 강조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사진 = 서리 유튜브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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