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5위로 내려앉은 두산은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발휘, 위기서 벗어날 수 있을까.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지난 22~23일 한화 이글스에 연달아 패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쳤다. 이 기간 동안 3승 이하에 그친 유일한 팀이 두산이다. 5위로 내려앉은 두산은 6위 KIA 타이거즈에 0.5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7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도 2.5경기에 불과하다.
결국 야구는 투수싸움이다. 김태형 감독은 “불펜은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 선발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 외국인투수들은 괜찮다. 크리스 플렉센도 제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결국 유희관, 최원준, 함덕주가 어느 정도 던져주느냐에 남은 30경기가 달렸다”라고 말했다.
최근 침묵한 타격 사이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 들어 경기 초반 대량실점하고 쫓아가는 경기를 하다 보니 타자들이 쫓기는 것 같다. 경기는 이길 수도, 질수도 있지만 그런 부분이 보인다. 조금 쫓기는 것 같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23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 김민규는 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6실점(6자책), 패전투수가 됐다. 1회말 브랜든 반즈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한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김민규의 투구 내용에 대해 “경기 초반에 긴장한 것 같다. 결정구를 비롯해 공이 조금 높게 들어갔다. 이후에는 어느 정도 버텼는데, 아직 기복이 있다. 기량이 계속 좋아지고 있는 건 분명하지만, 어제는 긴장해서인지 변화구가 밋밋했다. 자신 있게 던졌으면 한다. 다 경험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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