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요키시가 12승 요건을 갖췄다.
키움 에릭 요키시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8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12승(4패)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102개.
요키시는 9월 들어 꾸준히 등판하고 있다. 직전 등판까지 3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SK를 상대로 6월21일에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회 투심과 체인지업 위주로 최지훈, 채현우, 최정을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2회 제이미 로맥에게 초구 투심을 던지다 가운데 담장 상단을 바로 맞는 2루타를 내줬다. 정의윤을 체인지업으로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오태곤에게 초구 커브를 던지다 1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았다. 김강민 타석에서 오태곤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김강민에겐 볼넷을 내줬다. 1사 1,2루서 이재원에게 커브를 던져 3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요키시는 3회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투심을 던지다 우중간안타를 맞았다. 최지훈을 2루 땅볼, 채현우를 3루 땅볼, 최정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4회 2사 후 오태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2루 도루자로 처리, 이닝을 종료했다. 5회 김강민, 이재원, 김성현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요키시는 6회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번트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채현우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한 뒤 최정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7회에는 로맥, 정의윤, 오태곤을 가볍게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8회에는 2사 후 김성현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최지훈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6-1로 앞선 9회초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요키시.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